패스트파이브가 ‘공유경제 콘퍼런스’를 지난 20일 삼성2호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공유경제 스타트업 5개 기업 리더가 연사로 참가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패스트파이브 주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공유경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를 주제로 ▲여행 ▲주방 ▲모빌리티 ▲오피스 등 공유경제 기반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공유경제 확산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패스트파이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에서 공유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패스트파이브 제공
패스트파이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에서 공유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패스트파이브 제공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 확산 이유를 밀레니얼 세대 특성과 연결지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성향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공유오피스도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황윤익 쏘카 본부장은 모빌리티 혁신과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본부장은 "택시 서비스가 변화하며 승객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일상 생활 전반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해외 프리랜서 플랫폼을 사례로 "국내 일자리는 정규직 중심에서 프리랜서 중심 시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하빈 에어비앤비 코리아 마케팅 팀장과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의 최정이 대표 등도 라이프 커뮤니티와 오프라인 인프라로서 공유경제를 설명했다.

김대일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인사이트와 비전으로 공유경제 기반 기업들이 앞으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