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아시아 지역 첫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26일부터 국내 10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기존 에스프레소 로스트의 2분의 1로 만든 라이트 로스팅 커피다. 밝고 가벼운 느낌으로 레몬, 오렌지 카라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한국에 선보이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는 ‘블론드 리스트레토 마키아또’,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라떼’, ‘블론드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 총 5종이다.
다른 출시 국가에서는 단지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하는 커피 음료만 제공하는데 반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청량감과 시트러스 풍미를 가미한 ‘블론드 리스트레토 마키아또’와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 등 2종의 음료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선보인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라이트 로스팅 음료는 아이스 음료, 스파클링 음료에 잘 어울리고, 밀레니얼 세대들의 선호 경향이 강한 음료다. 스타벅스는 3월 스타벅스 회원 9만8000명을 대상으로 라이트 로스팅에 대해 진행한 디지털 설문조사 결과 30대 47%, 20대 32%가 라이트 로스팅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40대 18%, 50대는 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