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소재 IT 기업을 방문해 중소중견기업 현안 사항과 핵심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29일 이스트소프트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서 중소중견기업 고충 해소를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이스트소프트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29일 이스트소프트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서 중소중견기업 고충 해소를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이스트소프트 제공
서초구 이스트소프트 본사 사업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주무부서 담당관, 이스트소프트 실무진이 참석해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고충과 인재 확보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트소프트는 2016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해 관련 기술 연구소인 ‘AI 플러스 랩'을 운영하는 등 AI 관련 핵심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IT 기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토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시 차원에서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하고 서울시와 시민, 기업이 상생하는 서울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서울시에서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기업 목소리를 청취하고, IT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이번 자리에서 논의한 많이 사항이 시정에 반영돼 서울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에 대한 기업 기여도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