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키덜트 추천상품은 무선조종(RC) 자동차 ‘크라톤(Kraton) 4S BLX’다.

크라톤 4S BLX 소개 영상. / 촬영·편집=김형원 기자

전동 4륜구동 몬스터트럭 크라톤 4S BLX는 앞서 등장한 8분의 1스케일 ‘크라톤 6S BLX’의 전동모터, 현가장치, 휠타이어를 한 체급 아래인 10분의 1스케일에 집약시킨 상품이다.

8분의 1스케일 RC카에 사용된 부품을 10분의 1스케일에 넣어 차량 구동 성능과 주행 능력을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8분의 1스케일 크라톤이 시속 100㎞/h(60마일)를 넘나드는 속도를 가진 반면, 10분의 1스케일 크라톤의 최대 속도는 시속 80㎞/h(50마일)이다. 최대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4셀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

10분의 1스케일 크라톤 4S BLX에는 3668사이즈의 ‘BLX 2400KV’ 브러시리스 모터가 장착됐다, 8분의 1스케일 크라톤에 장착된 BLX 2050KV 모터와 비교하면 사이즈 면에서 한 체급 아래다. 하지만, 차체가 작아지고 모터 분당 회전수(RPM)이 높아진 만큼 8분의 1스케일 차량과 견주어 손색없는 성능을 낸다.

크라톤 4S BLX는 쇽업소버 등 각종 현가장치에 8분의 1스케일 차량 부품을 그대로 사용한다. 대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오일 쇽업소버는 8분의 1스케일의 메탈 재질과 달리 플라스틱 재질이 사용됐다.

8분의 1스케일 대비 차체가 작아진 만큼 가격도 낮아졌다. 크라톤 4S BLX 국내 가격은 8분의 1스케일 대비 18만원쯤 낮아진 49만9000원이다.

10분의 1스케일 크라톤 4S BLX는 미국 RC 전문 기업 호라이즌하비의 ‘아르마(ARRMA)’ 브랜드 신상품이다. 아르마 팀은 미국인 취향에 맞는 오프로드 RC자동차를 전문적으로 제작한다. 아르마 브랜드는 차체가 비교적 크고 튼튼하면서도 타 브랜드 대비 가격이 낮아 RC카 마니아 사이서 ‘가성비'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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