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1일 하절기 편의점 식품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5월부터 하절기동안 전국 7개 푸드 제조 공장 현장 점검을 주 2회로 확대 실시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해 공정별 온도제어, 이물, 변질 등 주요 위해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원재료 상태, 식품 제조 환경 및 근무 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체크한다.

세븐일레븐 하절기 식품 안전 관리 강화 현장. /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하절기 식품 안전 관리 강화 현장. / 세븐일레븐 제공
제조에서 점포 입고에 이르기까지 냉장 유통과정의 온도제어 상태를 점검, 미생물 증식 여부를 분석한다.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유통중인 냉장 상품을 랜덤 수거해 대장균 및 식중독균 검사도 격주로 진행한다.

중소 식품 파트너사를 위한 식품안전 아카데미와 HACCP 및 영양성분 표시 교육, 가맹점을 위한 위생 캠페인도 마련한다. 하절기 동안 점포 냉장 시설의 관리 온도는 5℃로 일괄 적용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중위생장소 등 식품 안전 고위험군 지역 점포의 관리는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등 푸드 상품 바코드에 날짜와 시간 정보를 담아 계산시 유통기한이 경과되면 판매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조치한 타임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문제 발생 시 즉각 판매 중단과 회수하는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