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2019 플레이엑스포. / 트위터 갈무리
2019 플레이엑스포. / 트위터 갈무리
2019년 플레이엑스포에는 아케이드, 가정용 게임기, 가상현실(VR)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110개 업체가 참가한다. 게임쇼에서는 PC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은 물론 아케이드와 가정용 게임기, VR 콘텐츠도 전시된다.

경기도는 올해 플레이엑스포의 추진 방향을 ‘중소기업 성장과 국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행사에서 중소기업 특별관이 확대 운영되며 중소게임 업체의 홍보와 마케팅이 지원된다.

2019 플레이엑스포에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이 부스를 열어 미출시 가정용 게임기용 콘텐츠를 전시한다.

‘오락실 게임'이라 불리는 아케이드 신작 콘텐츠도 전시된다. 유니아나는 LED 매트릭스 위에서 자유롭게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댄스러쉬 스타덤’을, 세가게임스는 최신 레이싱 게임 ‘이니셜 D 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 등을 선보인다.

2019년 플레이엑스포에서는 다채로운 e스포츠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차원에서 ‘월드 e스포츠 챌린지(WEC) 2019’를 개최한다.

대회는 총 상금 2400만원을 걸고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에는 5개국 17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12일에는 락스게이밍이 주관하는 격투게임 ‘철권7’ 국제 대회인 ‘철권 월드 투어(TWT) 한국 마스터 티어 결승전’과 ‘리그 오브 레전드 여성부 쇼매치(LWT)’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