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6월 7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애플 120만원 모니터 스탠드’, ‘중국 외국기업 블랙리스트’, ‘재규어 E-페이스 디젤 출시’ 등이었습니다
애플이 WWDC 2019에서 선보인 전문가용 모니터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능도 없는 모니터 스탠드 가격이 어지간한 고성능 PC 한 대 가격인 120만원에 선보여 비판 및 조롱거리로 전락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WWDC 2019 개막 행사에서 전문가용 6K 모니터 ‘프로 디스플레이 XDR’를 발표했습니다. 뛰어난 구성과 성능에도 불구하고, 발표 후 가격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별도로 판매하는 전용 모니터 스탠드의 가격만 999달러(약 118만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용으로 디자인된 이 스탠드는 다른 모니터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스탠드를 쓰고 싶어도 199달러(약 24만원)짜리 VESA용 마운트를 따로 사야합니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애플의 장사속이 너무 지나치다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유튜브에도 이를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애플은 부정적인 내용의 영상들에 대해 저작권을 이유로 비공개 및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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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맞서 자국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외국 기업을 ‘블랙 리스트’에 올리는 제도 시행 방안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 제도의 세부 운영을 위한 관련 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만간 방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장 규칙을 따르는 기업은 걱정할 이유가 없다"며 "제도화된 설계로 특정 영역·기업·조직·개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고 기업의 합법적인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5월 31일 중국 기업을 상대로 봉쇄 및 공급 중단 조치를 하거나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외국기업·조직·개인을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에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만드는 이 블랙리스트는 화웨이 등 중국 기업에 부품 공급을 중단하는 미국 기업에 보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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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 콤팩트 SUV E-페이스의 디젤 제품군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페이스 디젤 라인업은 인제니움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연료효율은 복합 12.4㎞/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5g/㎞를 인증 받았습니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 활용해 경량화 및 고효율을 달성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입니다.
E-페이스는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입니다. 재규어 특유의 민첩한 조향성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여기에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 토크 벡터링 등을 적용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성인 5명이 동시에 편안히 이동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 확보에 공을 들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합니다.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재규어 전용 티맵 내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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