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중국 상해 국제박람회센터에서 12일~14일 열린 IAAPA 엑스포 아시아 2019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 / 롯데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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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VR 콘텐츠 2종을 최초 공개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VR 콘텐츠는 최대 1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협동형 1인칭 슈팅게임 ‘코드 네임 콜드 에너미’와 VR과 AR을 융합한 ‘마이크로 벤처’다. VR 콘텐츠는 롯데월드가 쓰리디팩토리와 아이엠그라운드와 협업해 개발했다.

롯데월드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네마틱 VR 어트랙션 ‘어크로스 다크'도 선보였다.

롯데월드 한 관계자는 "IAAPA는 롯데월드의 VR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로 판단했다"며 "11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릴 IAAPA 엑스포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VR콘텐츠 라이선스를 배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6년부터 어트랙션 연구실을 설치해 중소 콘텐츠 전문 기업과 함께 VR 콘텐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