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시리즈 신제품 2종(파워샷 G5X 마크II·G7X 마크 III)을 8월 일본에서 출시한다. 4K UHD 영상 촬영, 라이브 스트리밍 등 브이로거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디지털 카메라다.
캐논 파워샷 G5X 마크II는 1형 201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 전체를 쓰는 4K UHD 30p 영상과 초당 30장 고속 연속촬영 기능을 가졌다. 풀HD 120p 슬로비디오와 HDR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회로 구성을 최적화한 적층형 이미지 센서로 모든 동작을 빠르게 처리한다.
렌즈는 35㎜ 환산 24~120㎜ F1.8~2.8이다. 전 모델보다 초점 거리 범위가 넓어져 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캐논 파워샷 G5X 마크II 본체에는 팝업 전자식 뷰 파인더가 추가된다. 0.39인치 236만 화소 OLED다.
뒷면 모니터는 위아래 틸트식으로 다양한 구도를 지원한다. NB-13L 배터리를 장착해 사진을 230장 촬영할 수 있다. 크기는 111 x 61 x 46㎜에 무게 340g이다.
캐논 파워샷 G7X 마크III 역시 1형 2010만 화소 적층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영상 촬영 기능도 두 모델이 같다. 렌즈는 35㎜ 환산 24~100㎜ F1.8~2.8이다. 새로운 동영상 편의 기능 ‘수직 동영상’이 추가된다. 카메라를 세워 촬영한 영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편집이나 SNS 업로드 시 세로 영상 그대로 전송한다.
캐논 파워샷 G7X 마크III에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탑재된다. Wi-Fi 접속 후 바로 접속하는 방식이어서 PC나 스마트폰 없이 바로 방송할 수 있다. 본체 뒷면에는 틸트 모니터도 배치된다. 본체 크기는 105 x 61 x 41.4㎜, 무게는 304g이다.
캐논은 두 제품을 8월 판매한다. 가격은 파워샷 G5X 마크 II가 11만3400엔(123만원), 파워샷 G7X 마크III가 9만9900엔(10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