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0명의 충전소 지킴이를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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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사업 소개와 활동방법 안내, 전기차 충전기 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환경부 산하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인프라 운영기관이다. 협회는 6월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를 모집했다. 환경부 전기자동차 회원카드를 소지한 회원 중 지역별 공공급속충전기 설치 현황 및 최근 충전 횟수 등을 고려해 지킴이 15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50명의 충전소 지킴이는 거주지 인근의 공공급속충전소 중 한 곳을 전담해 활동하게 된다.

주 1회 이상 충전소를 방문해 충전기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간단한 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고장, 파손 등 전문적인 보수가 필요한 경우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고장 접수를 해 유지보수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지킴이는 개인 블로그, SNS 등을 통해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의 위치나 사용 방법, 사용 후기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홍보활동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