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2019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완료했다.

KEB하나은행은 30일 지성규 은행장이 올해 3월 취임 후 처음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 KEB하나은행 제공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 KEB하나은행 제공
이번 조직 개편은 금융 산업에서 두드러진 디지털 전환 추세와 주 40시간 근무체계 구축을 위해 변화를 단행,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또 효율적인 경영성과 제고도 목표로 내놨다.

KEB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조직 슬림화 ▲현장·성과 중심의 인사 단행 ▲젊고 패기 있는 지점장 발탁 ▲62명 특별퇴직 등을 실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우선 조직 슬림화를 위해 기존 75개 본점 부서를 66개 부서로 줄였다. 영업본부에서 274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미래 핵심성장 부문과 혼잡 영업점으로 인원을 재배치했다.

영업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 및 성과 중심 인사도 단행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인사 발령 때 우대하고 로열티를 강화해 업무 사기를 높였다. 또 조직 역동성을 높이고 인력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 위해 젊고 패기 있는 지점장을 발탁했다. 특별퇴직은 6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으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효율화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직원 행복을 실현하고 고객의 만족도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