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가 역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휴메딕스는 12일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 95%와 23% 증가한 31억원과 28억원을 기록했다.

휴메딕스 2분기 실적 상승 배경은 에스테틱 영업 네트워크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 및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수출 증가,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 등이 꼽힌다. 자회사 파나시의 더마샤인밸런스 9Pin멸균주사침 및 LED마스크 판매 호조도 휴메딕스 실적 상승을 이끈 요인이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도 탄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휴메딕스는 최근 ▲가슴보형물 ‘멘토’ 판매권 확보 ▲엘라비에 프리미어 볼루마이징 출시 ▲리즈톡스 출시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아울러 휴온스와 신풍제약에 공급하는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와 ‘하이알원샷’ 매출도 더해져 수익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올해 상반기 안정적으로 성장해 지속성장과 수익 실현을 위한 도약의 기틀을 다졌다"며 "앞으로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와 존재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