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광화문 그랑 서울에 쉐이크쉑 ‘종각점’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쉐이크쉑 종각점은 오피스 상권의 중심지라 평가받는 ‘그랑 서울’ 1층에 300㎡, 95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한국적인 특성을 살려 패턴 조각보를 모티브로 매장을 연출했다. 팝아트 작가 ‘VERIL’과 협업해 종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간을 담은 ‘씨티팝’ 작품으로 매장 분위기를 표현했다.

. / SP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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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종각점은 쉑버거, 쉑 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메뉴 외에도 바닐라 & 초콜릿 커스터드 위에 한국 음식에 많이 쓰이는 흑임자와 참깨를 흩뿌린 디저트 ‘그랑 기와(Gran Giwa)’를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SPC그룹은 2016년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을 한국에 도입해 운영해 왔다. 종각점은 10번째 매장이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강남점’을 글로벌 1위 매출 매장으로 키웠다. 회사는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 SPC그룹은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로 만든 번(햄버거빵)을 국내 및 싱가포르 쉐이크쉑 매장에 공급한다. 쉐이크쉑 파트너사 중 번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는 곳은 SPC그룹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