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브랜드 대표 오프로더 더 뉴 G-클래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1978년 크로스컨트리카로 탄생한 차로, 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첫 출시 후 40여 년이 흘렀지만 고유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인 요소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인테리어는 기술적,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거쳤다.

더 뉴 G-클래스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차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이다.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차로, G-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고성능을 반영했다.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에 V8 4.0리터 바이터보 엔진의 강력한 구동계를 조합했다. 신형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은 오프로드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모든 SUV의 대부와도 같은 G-클래스의 최신 모델을 국내 고객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상징성, AMG의 손길을 거친 고성능 파워트레인 등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억1190만원이다. 한정판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에디션의 가격은 2억39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