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23일부터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음료 제품 18종 가격을 11.6%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SPC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은 원재료비, 임대료 상승 탓이다.

SPC 한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가맹점 부담이 가중돼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SPC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 제품 가격 인상은 6년 11개월만이다.

가격 조정 대상은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음료다. 아이스크림 싱글 레귤러(115g)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파인트(320g)는 7200원에서 8200원으로 조정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디저트, 커피, 아이스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음료 등의 가격은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