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제 권고 발표에 대해 쥴랩스 코리아가 입을 열었다.
쥴랩스 코리아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대마초에서 추출된 화학성분과 비타민E 화합물이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쥴랩스는 "액상 전자담배 쥴에는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와 대마초에서 추출된 화학성분, 비타민E 화합물이 일절 포함돼 있지 않다"며 "당사는 제품 개발 시 사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담배가 아닌 일반담배 흡연이 전 세계적으로 예방이 가능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다"며 "쥴랩스의 미션은 세계 10억명의 성인 흡연자에게 일반담배에 대한 대안책을 제시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중증 폐질환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질병발생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소비자보호원에 보고된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부작용 사례를 확인·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폐질환을 일으키는 유발물질을 THC, 비타민E 아세테이트로 지목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가향물질 첨가 금지 법안’, ‘담배 유해성분 제출 및 공개 의무화 법안’ 등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