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출시 후 첫 무료 새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기존 시즌 패스를 없애고 다채로운 추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향성에 따라 이번 콘텐츠를 마련했다. 새 콘텐츠는 멀티플레이어 전장 2개와 새 게임 모드 1개다.

.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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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 클래식 전장인 ‘사격장(Shoot House)’은 우르지크스탄 내 군사 훈련 사격장 시설을 배경으로 한 중형 크기 전장이다. 전장 중앙, 벽에 박혀 있는 해체된 헬리콥터 잔해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세 갈래 길에서 근접전을 펼치게 된다.

멀티플레이어 지상전 전장인 ‘크로프닉 농장(Krovnick Farmland)’은 베르단스크 지방 농장을 배경으로 한 대형 전장이다. 전원 풍경 속 농장 건물, 풍차, 곡식 저장고에서 지상전을 치를 수 있다.

새 게임 모드는 ‘주요 거점(Hardpoint)’이다. 이는 전장 내 거점을 확보하고 이를 지켜 팀 점수를 쌓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모드다. 거점은 전투 중에 여러 차례 바뀐다. 거점을 확보한 팀은 1초에 1점씩 획득한다. 총 250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10월 25일 세계에 출시한 모던 워페어는 세계 힘의 균형을 둘러싼 거친 전투를 담은 게임이다. 1인 플레이어 ‘캠페인 모드’, 온라인 전장인 ‘멀티플레이어 모드’, 전략적인 협동전 ‘스펙 옵스 모드’ 등 다채로운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모던 워페어는 시리즈 최초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