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업체 코인플러그는 다날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인 페이코인과 DID(Decentralized Identity·탈중앙화 신원증명) 기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황용택 페이코인 대표와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코인플러그 제공
(왼쪽부터)황용택 페이코인 대표와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코인플러그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DID 기반 인증 서비스 확대 ▲온·오프라인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구축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금융 서비스 영역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세계 최다 블록체인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관계사인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개발한 메타디움 DID 플랫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통합 결제 플랫폼 기업 다날의 자회사로 출범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페이코인과 업무 제휴로 코인플러그가 보유한 특허 기반 DID 기술을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페이먼트 영역에 접목함으로써 DID 인증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