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소프트웨어 전문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이하 마소) 필진과 독자 및 일반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축제가 열렸다.

마소는 23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장벽을 두드려라(Knock the Barrier)’를 주제로 ‘마소콘(MASOCON)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에 발행한 마소 395호부터 398호의 필진이 직접 연사로 나서 IT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진입 장벽을 두드린 경험을 공유했다. 자원봉사자, 필자, 독자 및 일반 관람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23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장벽을 두드려라(Knock the Barrier)’를 주제로 ‘마소콘 2019’를 개최했다./마이크로소프트웨어
23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장벽을 두드려라(Knock the Barrier)’를 주제로 ‘마소콘 2019’를 개최했다./마이크로소프트웨어
이번 행사는 콘퍼런스 트랙, 세미나 트랙, 커뮤니티 트랙 세 가지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커뮤니티 트랙은 마소콘 2019에서 새롭게 신설된 트랙으로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메인 콘퍼런스 트랙은 마소 필자 8인과 IBM 신지현 부장의 발표 세션으로 진행됐다. ▲버즈니가 두드린 7가지 장벽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혁신의 장벽을 개발자스럽게 부수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갈림길 ▲클라우드를 처음 만난 날 ▲서버리스를 활용한 분산 처리 ▲멀티 클라우드, ‘어떻게’보다 ‘왜’를 먼저 묻자 ▲어쩌다 보니 개발자▲MongoDB를 사용하며 느낀 것들 등으로 구성했다.

메인 콘퍼런스 트랙, 남상협 버즈니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메인 콘퍼런스 트랙, 남상협 버즈니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세미나 트랙은 개발자 커뮤니티 ‘아해’에서 준비한 레고 스크럼으로 시작했다. 헤드헌터와 비전공자 출신 마소 필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트랙은 ▲아해팀과 함께하는 레고 스크럼 ▲헤드헌터에게 물어봐 ▲비전공자의 IT 세계 정착기 ▲인프라 엔지니어에게 길을 묻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커뮤니티 트랙에서는 한국 IBM이 진행하는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11개 팀이 디자인 씽킹 워크숍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스타크래프트1 랜능크 파이썬 2:2 대회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의 GPG 키사이닝 파티 등이 진행됐다.

마소콘 2019 부스는 ▲노블체어 에픽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에디션 체험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전문 파트너인 클라우드메이트의 이벤트 부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툴 개발사인 테드폴허브 등이 참가했다.

마소콘 2019 부스 현장.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마소콘 2019 부스 현장.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발표가 모두 마무리된 이후 콘퍼런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경품으로는 ▲기계식 키보드 및 마우스(커세어) ▲AI 스마트팜에서 키운 상추(상상텃밭) ▲풀잎스쿨 멤버십(모두의연구소) ▲개발 기술 서적(한빛미디어, 이지스퍼블리싱) ▲스타벅스 텀블러 세트(데이타 솔루션) ▲손난로(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파이보 열쇠고리 및 피규어(서큘러스) ▲보온텀블러(유아이패스) ▲트래블 키트와 몰스킨 다이어리 세트(클라우데라) ▲USB 드라이브(마이다스아이티) ▲3in1 USB 케이블과 보조 배터리(벨킨) ▲우산과 노트패드(에멘탈) ▲1년 구독권(마이크로소프트웨어) 등을 증정했다. 등록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는 ▲후드 티셔츠(버즈니)를 증정했다.

조병승 마소 편집장은 "마소콘은 평소 장소나 시간의 제약 때문에 콘퍼런스에 참석하지 못했던 개발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행사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소속이나 직위를 잊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소콘 2019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마소콘 2019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 마이크로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