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Thin) 노트북의 세계를 바꾼 혁명적인 젠북의 최신 혁신 제품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

피터 창(Peter Chang) 에이수스 시스템사업부 지사장은 28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피터 창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2012년 인텔과 세계 최초의 울트라북인 젠북을 출시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며 "2018년 스크린패드를 탑재한 혁신적인 젠북을 내놓은데 이어 오늘 혁신적인 최신의 젠북을 선보인다"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터치 패드에 스크린을 결합한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한 젠북 듀오. / 이윤정 기자
터치 패드에 스크린을 결합한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한 젠북 듀오. / 이윤정 기자
이날 에이수스는 스크린패드 플러스 및 2.0을 탑재한 젠북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키보드 상단에 풀HD 해상도의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해 주목받은 UX581의 14인치 버전인 젠북 듀오 ‘UX481’과 젠북 스크린패드 2.0을 탑재한 ‘UX334’ ‘UX434’ ‘UX534’ 등이다. 에이수스는 터치 패드에 스크린을 결합한 스크린패드를 통해 하이엔드 유저는 물론 게이머, 영화 및 음악 제작자, 유튜버 등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제품 간담회에서는 IT 전문 인기 유튜버인 잇섭과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에이수스 젠북을 직접 사용한 후기를 청중들과 공유했다.

에이수스가 28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젠북 신제품을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좌로부터 유튜버 잇섭,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렉스 리 에이수스 아시아퍼시픽 총괄 매니저, 피터 창 에이수스 시스템 사업부 지사장, 카이 램 에이수스 프로덕트 매니저, 빅토리아 선 인텔 모바일 플랫폼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가 신제품을 소개했다. / 에이수스 제공
에이수스가 28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젠북 신제품을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좌로부터 유튜버 잇섭,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렉스 리 에이수스 아시아퍼시픽 총괄 매니저, 피터 창 에이수스 시스템 사업부 지사장, 카이 램 에이수스 프로덕트 매니저, 빅토리아 선 인텔 모바일 플랫폼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가 신제품을 소개했다. / 에이수스 제공
젠북 듀오 ‘UX481’은 최대 10세대 인텔 코어 i7 CPU 및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GPU, 16기가바이트(GB)의 고속 메모리, 최대 1테라바이트(TB) PCIe 3.0 x4 SSD를 탑재했다. 공식 가격은 149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젠북 스크린패드 2.0은 울트라 슬림 베젤을 탑재한 4면 프레임리스 나노 엣지 디스플레이와 최대 95%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IT조선에서 리뷰를 통해 소개한 14인치 모델인 ‘UX434’는 10세대 인텔 CPU와 MX250 그래픽을 탑재했다. 15인치인 ‘UX534’ 10세대 인텔 CPU와 GTX1650 Max Q를 탑재했다.

에이수스 3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UX334는 화이트 가죽 소재의 몸체에 1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8세대 인텔 코어 i7 CPU와 엔비디아 MX25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얼굴 인식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보안 성능도 개선됐다. 이 제품은 컬렉션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가죽으로 만든 슬리브, 진주빛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등이다.

UX334, UX434, UX534의 공식 가격은 각각 149만9000원, 129만9000원, 124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피터 창 지사장은 "올해 에이수스는 한국 시장에 집중해 게이밍 노트북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35.63% 성장했다"며 "에이수스는 2020년에도 아태지역 가운데 한국 시장에 가장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