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플루언서 검색’ CBT(비공개 시범서비스, Closed Beta Service)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CBT는 2020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은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다. 단순히 콘텐츠 검색 결과만 내놓는 게 아니라 누가 만들었는지를 기준으로 콘텐츠를 보여준다. 특정 키워드 검색결과에 창작자가 직접 참여하는 ‘키워드 챌린지’와 창작자 다양한 활동과 관심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된다.

./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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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기간 동안 네이버에서 여행과 뷰티 관련 250여개 키워드를 검색하면 키워드 챌린지라는 별도 검색결과 공간이 뜬다. 여기서 창작자 콘텐츠와 홈페이지를 우선 볼 수 있다.

이 공간에는 창작자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게시물 외에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게시물도 뜬다. 창작자 홈공간(인플루언서 홈)에 들어가 ‘팬하기'를 누르면 창작자 새소식을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 CBT를 운영하면서 창작자와 이용자의 피드백과 사용성을 분석해 2020년 상반기 중 인플루언서 검색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을 시작하면 모든 창작자가 인플루언서 홈을 개설하고 키워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키워드 챌린지 참여 카테고리와 키워드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