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공지능(AI) 관련해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인공지능 365] 코너를 신설, 주 1회 게재합니다. 뉴스 제목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원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12월 첫째 주 ‘인공지능 365’는 AI를 품은 반도체 출시 소식이 주를 이뤘다. 인텔은 10세대 기반의 하이엔드 데스크톱(HEDT) 프로세서 신제품인 코어 X-시리즈를 선보였다. AI 워크로드 속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퀄컴은 스마트폰 AP 최신작인 865와 765를 내놨다. AI 연산 기능 강화를 우선시했다.

12월 2일

호주,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자 적발하는 AI 카메라 최초 도입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세계 최초로 주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를 자동 적발하는 ‘AI 카메라'를 도입한다. 호주 NSW주가 도입한 AI 카메라는 운전자 사진 촬영 후 AI로 검토, 스마트폰 사용 징후를 포착하는 시스템이다. 사생활 침해 논란은 있지만, NSW 주정부는 AI 카메라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AI아트 갤러리 아이아, AI가 그리고 인간이 완성한 '5인 5색' 작품 선봬
-AI아트 갤러리 아이아는 11월 28일 AI화가 ‘이메진AI’의 예술적 파트너 역할을 시험하는 프리뷰2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AI 화가가 인간 화가의 상상력을 높이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기획됐다. AI 화가가 특정 키워드를 학습해 추상적인 밑그림을 그려내면 인간 화가가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두민 ▲류민정 ▲이수진 ▲유진 ▲정우재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엔비디아, 환자 데이터 보호하는 AI시스템 ‘클라라 FL’ 발표
-엔비디아가 1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2019’에서 환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AI 시스템 ‘엔비디아 클라라 연합학습(FL)’을 공개했다. 클라라 FL은 분산형 협력 학습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의료서비스 공급자가 내부적으로 보관,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분산형 협력 AI 모델이다.

KT 자율주행 로봇, AI 호텔 투숙객에게 객실용품 배달
-KT가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 AI 호텔 로봇 ‘엔봇(N bot)’을 상용화했다. 이 로봇은 수건, 생수 등 객실 용품을 호텔 객실로 직접 배달한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중국어∙일본어도 가능해 해외관광객도 이용이 가능하다. 호텔은 효율적인 인력 운용으로 호텔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고, 투숙객은 휴식공간에서 최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12월 3일

현대모비스, 인공지능(AI) 역량강화 '집중'
-현대모비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자 ‘AIM(AI for Mobi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AIM은 실무 중심의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함께 AI 분석 기법을 실제 업무에 도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토록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제조 공정 개선과 불량률 감소 등 업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AWS "모든 개발자가 AI・ML 누리게 돕는다"…新서비스도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모든 개발자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머신러닝(ML)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미션 아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ML과 AI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AWS 리인벤트(re:Invent) 2019’ 행사에서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존 서비스에서 나아가 특정 산업 내지는 활용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세돌 9단 은퇴 대국 상대는 AI 한돌
-NHN이 이세돌 9단 은퇴 대국으로 펼쳐질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대 한돌(HanDol)’의 주최·주관사로 참여한다. 한돌은 NHN이 자체 개발해 2017년 12월 선보인 바둑 AI다. 이번 대국은 총 3국에 걸쳐 진행한다. 18일, 19일 오후 12시에 서울 양재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두 차례 맞붙은 뒤, 3국은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 있는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21일 오후 12시에 진행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공식 출범…AI로 B2B 시장 공략
-카카오의 기업용(B2B) AI 서비스 개발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5월 카카오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조직 개편한 AI랩에서 분사한 회사다. 주요 사업 분야는 AI와 챗봇 기술, 검색엔진 등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기업형 IT 시장에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2월 4일

'가성비·AI지원'으로 차별화, 인텔 10세대 코어 X-시리즈
-인텔이 10세대 기반 HEDT 프로세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인텔의 10세대 코어 X-시리즈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내세웠다. 인텔의 공시 가격 기준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10980XE의 가격은 979달러(약 117만원)다. 인텔 고급 벡터 확장 512(AVX-512) 명령어 세트에 포함된 ‘딥 러닝 부스트’는 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CPU만으로도 효율적인 AI 워크로드의 가속과 활용을 가능케 한다.

훨훨 나는 스마트폰 카메라 AI…디카는 아직 걸음마
-스마트폰 카메라의 AI 사진 촬영 기능이 나날이 강력해진다. 인물 사진에서부터 야경, 스냅에 이르기까지 늘 선명한 사진을 손쉽게 찍도록 돕는다. 반면 디지털카메라용 AI 사진 촬영 기능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눈동자 자동 초점을 비롯해 일부 기능이 있으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쓰임새가 좁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판매량, 인기 면에서 이미 디지털카메라를 제쳤다. 여기에 AI 촬영 편의 기능이 더해지면 명암은 더욱 극명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퀄컴 스마트폰 AP 스냅드래곤 865·765…5G·AI·게이밍 강화
-퀄컴이 3일(현지시각)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폰 AP 최신작 865와 765의 기본 정보를 공개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65와 765의 5G 통신과 AI 연산, 게이밍 기능 강화를 우선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문인식 기술 ‘소닉 맥스’도 추가된다. 화면탑재 지문인식 센서의 인식률과 인식 범위를 크게 높이는 역할을 한다.

12월 5일

[FinD 2019] 中 기술 혁신 위뱅크 "블록체인·ABC로 롱테일 몸통 흔들었다"
-위뱅크는 텐센트를 포함한 중국 민영 기업의 투자로 2014년 출범했다. 출범 5년이 되지 않아 기업가치는 20조원을 넘어섰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개업식 당시 직접 본사를 방문할 정도로 기대를 모은 곳이다. 에릭 챈 위뱅크 오픈플랫폼 총괄은 "위뱅크 출범 당시 전통 은행과 차별화를 두고자 기술에서 혁신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위뱅크는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4가지 기술에 여러 제품과 서비스 등의 혁신을 더했다.

12월 6일

AWS "머신러닝 몰라도 AI 사용할 수 있어요"…5가지 'AI 서비스'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개발자가 머신러닝 경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최신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켄드라 ▲코드구루 ▲프로드 디텍터 ▲트랜스크라이브 메디컬 ▲A2I 등 5가지다. 켄드라는 자연어 처리, 기타 머신러닝 기법으로 기업의 데이터 사일로를 통합하도록 돕는다. 코드구루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도와 코드 리뷰를 자동화한다. 프로드 디텍터는 온라인 신원 도용과 결제 사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트랜스크라이브 메디컬은 의료 서비스에서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A2I는 머신러닝 개발자가 머신러닝 예측을 검증하도록 이끈다.

12월 7일

오드컨셉, 세계 최초 AI 활용 '이미지 기반 상품 추천서비스' 개발 성공
-AI기업 오드컨셉이 AI기반 ‘픽셀 광고(PXL AD)’를 내년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 오드컨셉은 자체 AI 시스템 구축으로 매일 유입되는 제휴 회원사 1000만개 상품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얻어냈다. 이 기술을 응용해, 사람 이미지가 첨부된 뉴스 기사에는 입고 있는 의상과 유사한 의류를 추천한다. 광고 크기에 따라 추천 상품은 1개에서 최대 6개가 뜬다. 뉴스 사이트에서 바로 쇼핑을 하게 된 셈이다.

[AI ART 예술의 의미를 묻다] ➈주송현 아트디렉터 "예술하는 인공지능, AI아트와 그 가치"
-AI 작품에서 발견되는 미적 가치는 새로운 창작물의 출현에 있다. AI 화가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유한 양식을 단기간에 학습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낸다. AI의 창작은 세계적인 작가의 기존 예술 작품에서 느낄 수 없던 경험을 도출해 인간의 창작물을 보완하고 향상한다. 이로써 명화가 지닌 아우라를 파괴하지 않고 개조하면서 작품이 지닌 형식과 깊이를 새로운 시각적 프리즘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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