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3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쓸모없는 5G 데이터 무제한’, ‘진화하는 정맥 인식 기술’,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등이었습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기사는 5G 데이터 무제한 관련 기사였습니다. 5G 가입자 대부분이 무제한이나 수백 GB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분석인데요. 현재의 고가 5G 요금제를 개선해 중저가형 요금제를 새로 선보여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최근 발표한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11월 5G 데이터 트래픽은 10만9244TB입니다. 10월(10만5073TB)과 비교해 4% 늘었지만 1인당 트래픽은 3.7%(1GB) 줄었습니다.
5G 상용화 초반에는 1인당 5G 데이터 트래픽이 가파른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1인당 5G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세는 둔화세를 보이다가 11월에는 감소 전환했습니다.
이동통신 업계 일각에서는 이통사 킬러 콘텐츠 부재를 결정적 이유로 꼽습니다. 대체로 유튜브를 시청하는 등 기존 4G 환경에서 쓰던 만큼 데이터를 사용한 것이라는 추론이 나옵니다. 즉 5G 단말을 보유하고도 불안정한 품질 때문에 LTE 우선모드로 사용하는 고객이 많다는 겁니다. 결국 평균 수준의 데이터를 쓰는 5G 가입자는 무제한 데이터가 필요없고 200GB(월 7만5000원)의 7분의 1만 있어도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양한 생체 인증이 생활 전반을 파고들고 있다는 소식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에는 손바닥 정맥 인식이 새로운 생체 인증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사람마다 정맥 혈관 굵기나 선명도, 모양 등 특징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국내선에서 정맥 인식을 활용해 ‘생체정보 인증 신분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2017년 금융사 중 처음으로 손바닥 정맥 인증 결제 ‘핸드 페이(Hand Pay)’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국내 첫 무인 편의점 모델 세븐일레븐의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도 롯데카드 핸드 페이 서비스를 도입해 손바닥 정맥 인증을 상용화했습니다.
아마존은 최근 기존 인식 방식보다 혁신적인 손바닥 정맥 인식 시스템 특허를 출원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스캐너 기기에 손을 대면 정맥을 식별했는데요. 아마존은 손을 스캐너에 붙이지 않아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터치리스(Touchless) 스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 최신 프로세서인 10세대 ‘아이스레이크’와 ‘코멧레이크’ 프로세서에 기반을 뒀습니다.
아테나 프로젝트 기반 2020년형 새 노트북은 이전 제품보다 향상된 성능은 기본입니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이동성과 편의성, 생산성 등이 확실히 좋아진 제품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HP, 델, 레노버, 에이수스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PC 제조사는 아테나 프로젝트 기반 노트북을 출시하고 새해 및 신학기 특수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2020]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기반 최신 트렌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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