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 스타트업의 CES2020 참가 기업 수는 CES2019 대비 77% 증가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 한국 기업 390곳(대기업 6곳·중소기업 184곳·스타트업 200곳)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 참가는 2019년(113곳) 대비 77% 증가한 200곳이다. 미국 343곳, 프랑스 240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중국 84곳, 대만 64곳, 일본 34곳 대비로도 월등히 많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 KICTA 등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정부의 지원으로 스타트업 참가업체가 증가했다"며 "유레카 파크는 2회 이내로 참가가 제한돼 3년차부터는 개별 참가해야 한다. 단계별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레카 파크는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이다. 소재부품 전시관 사우스 플라자와 함께 국가 및 단체 참가를 인정하는 구역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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