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찾아가는 소재·부품·장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월 10일까지 대전, 광주, 부산, 세종 등 지역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부장 특별법 개정 등 올해부터 강화되는 소재·부품·장비 정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7일 서울 동작구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정책설명회 현장 / 김동진 기자
7일 서울 동작구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정책설명회 현장 / 김동진 기자
정부 소재부품지원센터는 정책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및 지역별 산업단지, 상공회의소,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부장 정책 현장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지원센터는 기업들의 원활한 소재부품 수급을 위해 특별연장근로 승인, 화학 인·허가 패스트 트랙(인허가 기간 75일→30일) 등 기업의 생산시설확보·소재자립화 등을 지원한다.

기업 재고물량 확보 및 국산화를 위한 시설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과 만기연장‧신규대출 등 유동성 공급도 지원한다.

소재부품지원센터는 향후 협력모델 발굴, 성과 점검 및 관리, 현장 중심 소통 확대 등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수요-공급 기업 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모델 발굴부터 경쟁력위원회 상정까지 밀착지원 ▲소부장 분야 정부 지원의 성과 제고를 위한 정부차원의 이행 실적 점검 등 성과 모니터링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2019년 12월 개정)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회, 기업방문, 상담회를 통한 현장 소통 강화 등이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들은 소부장 수급과정에서의 애로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 추진 과정에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소재부품지원센터를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