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SE2(가칭)를 출시할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해당 제품은 아이폰8과 닮은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이하 현지시각) GSM아레나 등 외신은 IT매체 아이긱스블로그(iGeeksblog)가 제작한 애플 아이폰SE2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여러 장 공개했다.

아이폰SE2 렌더링. / 아이긱스블로그 제공
아이폰SE2 렌더링. / 아이긱스블로그 제공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SE2는 외관이 전작 아이폰SE가 아닌 아이폰8과 닮았다. 기기 모서리가 각지지 않고 둥근 형태이며, 화면 테두리(베젤) 두께도 비슷하다. 화면 아래 중앙에 터치ID 센서가 있고 뒷면에 카메라 하나가 달린 점도 동일하다.

다만 제품 두께는 아이폰8보다 약간 두꺼울 것으로 예상된다. 크기는 138.5 x 67.4 x 7.8㎜이며 아이폰11과 동일한 사양의 3GB램 및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해당 제품에 아이폰 SE2가 아닌 아이폰9라는 이름을 붙일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8 이후 차기작으로 아이폰X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