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설 연휴 B2B 오픈마켓에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했다.

국내 최대 규모 B2B 오픈마켓 도매꾹(대표 모영일)은 설 연휴를 전후한 22일부터 27일까지 마스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7배 증가한 약 420만개 판매됐다고 밝혔다. 기능성 마스크 수요가 늘어, 이 기간 마스크 매출은 10배 가량 늘었다.

./자료 도매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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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키워드가 사이트 검색 1위를 이어갔으며, 'KF94', '손 소독제' 등의 키워드가 뒤를 이었다. 도매꾹은 마스크와 손 소독액 등을 모아놓은 ‘호흡기 질병예방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준호 도매꾹 수석은 "마스크 수요는 미세먼지가 찾아오는 봄이나 가을에 높은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