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제범 IITP 원장 “2020년 5G·AI R&D 힘 싣겠다"

류은주 기자
입력 2020.01.30 16:26 수정 2020.01.30 18:54
새해 시작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2020년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연구개발(R&D) 지원에 힘을 싣는다. IITP 2020년 예산은 1조2363억원으로 2019년(1조600억원)보다 1763억원으로 16% 늘었다. 5G 관련 예산은 2019년 503억원에서 2020년 1566억원으로 211% 증가했다.

석제범 IITP 원장은 30일 서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R&D를 기획하기 위해 팀단위 조직을 더 확대했다"며 "2020년은 정부의 5G+전략에 발맞춰 관련 5G 15대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석제범 IITP 원장./ IT조선
이어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6G 예타(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 중이다"며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에 따라 차세대 AI 예타도 준비하는 단계에 있으며, 2020년부터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덧붙였다.

IITP는 2020년 신규사업 23개를 추진하는데, 3분의 2가 ‘5G기반 장비단말부품 및 디바이스 기술개발’,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등 5G 또는 AI 관련 사업이다.

석 원장은 사회문제 해결형 R&D 비중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사회문제 해결형 R&D는 2018년부터 투자규모를 계속 늘려왔고, 계속 비중을 높일 것이다"며 "기존 사업계획서 검토위주의 평가방식을 탈피해 공개 경진대회(챌린지) 기반의 연구역량 평가체계를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로 2020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ITP는 2020년에도 기존의 인재양성 사업을 이어간다. 대학ICT연구센터(ITRC), 그랜드ICT연구센터, AI 대학원 등을 통해 고급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기업수요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산업 연구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2020년 ICT혁신인재 4.0도 새롭게 추진한다.

신준우 인재양성단장은 "2020년 ITRC 15개, Grand ICT연구센터 5개, ICT명품인재양성 2개, AI대학원 3개, 융합보안대학원 5개, SW스타랩 7개, AI융합연구센터 4개를 신규로 지원한다"며 "국제 협력 프로젝트 수행, 기업 및 연구소 인턴십 수행 등 4개 프로그램 운영해 글로벌 인재 양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출연연 등에서 대신 개발해 죽고 중소기업에 바우처를 지원하는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 상업도 본가동한다. 석제범 원장은 "ICT R&D 혁신 바우처는 예타를 통과했다"며 "2020년 128억원 규모로 시작하며, 2021년부터 매년 400억원을 투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IITP는 5월쯤 5G·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ICT R&D 우수성과를 홍보하고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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