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이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공동 운영하는 파트너 조직이다. 클레이튼 기술과 사업 등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한다. 후오비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싱가포르와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에 지사를 뒀다.

./후오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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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합류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는 총 28개로 늘었다. 2019년 6월 클레이튼이 자체 메인넷(mainnet·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흔히 사용하는 기존 플랫폼이 아닌 독자 생태계를 구축)을 공개할 당시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는 LG전자와 SK네트웍스, 셀트리온 등 23개 업체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