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75.3%)은 이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때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연봉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558명을 대상으로 이직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직 준비를 위해 직장인들은 ‘이력서, 경력기술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49.1%(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 준비(37.2%) ▲관심기업 채용 확인(36%) ▲외국어 공부(21.3%) ▲업무 스펙트럼 넓히기(14.9%) ▲성과 포트폴리오 정리(14.3%) 등 순이었다.
주로 활용하는 경로는 ▲취업포털 채용공고(93.1%, 복수응답)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기업 홈페이지 채용 공고(20.8%) ▲지인 및 친구 추천(16.5%) ▲헤드헌터(15.3%)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은 주로 퇴근 이후 시간(44.2%)에 이직을 준비했다. ▲주말 또는 휴일(27.7%) ▲업무 중 틈틈이(23.7%) ▲점심시간(2.2%) ▲출근 이전 시간(2.2%) 등도 활용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어려운 점으로는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것(56%,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앗다.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이 어려움(48.9%) ▲회사생활과 이직 준비를 병행하기(36.6%) ▲경력기술서, 이력서 등 작성 부담(24.4%) ▲적은 경력직 채용공고(21.6%) ▲들키지 않고 몰래 준비하기(21.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