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임직원 3084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106만9869주를 부여한다고 26일 공시했다. 행사가격은 18만6000원이다.

./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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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할 스톡옵션 중 16만2869주는 2년 이상 재직한 직원에게 지급한다. 2년 후 5년 동안 행사할 수 있다. 90만7000주는 3년 이상 일한 임원과 주요 인재에게 지급한다. 이는 3년 후 5년 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가능개시일 직전 열흘동안 종가가 19만2000원을 넘을 때 행사할 수 있다는 조건도 붙었다.

네이버는 2019년부터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 현재까지 228만8981주를 지급했다.

네이버 측은 "스톡옵션 지급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을 직원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기본동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