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최초의 콘솔 플랫폼 게임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NTP 행사에서 존재를 밝힌 스위치용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27일 정식으로 공개했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지난 2014년 3월 출시해 누적 다운로드 수 6000만회를 돌파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실시간 턴제 전투 방식 RPG로, 2020년 여름 스위치 e숍에서 유료로 출시될 예정이다.

. /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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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세븐나이츠의 8번째 멤버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다뤘다. 기존 세븐나이츠 영웅은 모험 중간에 동료로 합류하게 된다. 기존 세븐나이츠와 달리 별도의 엔딩이 있고, 새로운 스토리라인으로 전개된다.

전투는 실시간 턴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26일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을 통해 인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는 2014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한 뒤로 세계까지 인기를 확장한 게임"이라며 "넷마블의 첫 닌텐도 게임으로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외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등 IP를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 2종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