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민동순 SK네트웍스 상무를 자사 미래성장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민동순 신임 현대오토에버 미래성장사업부장. / 현대오토에버 제공
민동순 신임 현대오토에버 미래성장사업부장. / 현대오토에버 제공
미래성장사업부는 모빌리티, 스마트X 등 현대오토에버 신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으로 올해 1월 신설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신성장 전략 사업 중심으로 혁신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번 비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민동순 신임 현대오토에버 미래성장사업부장은 SK네트웍스를 비롯한 SK그룹을 거치며 티맵과 렌터카 사업 등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이끌었다. 모빌리티 성장 전략 수립 경험도 함께다. SK그룹에서 카 라이프 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차량 음성인식과 차량 정보제공 단말 등 20건의 특허를 발명한 전력도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연구 경력을 갖춘 민동순 미래성장사업부장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 신사업에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을 적용하겠다"며 "스마트X 영역에 핵심 기술과 상품을 개발해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