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이 IT 솔루션 총판 사업 부문을 분할해 씨플랫폼(C Platform) 법인을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씨플랫폼 신임 대표에는 김중균 전 소프트센 사장을 선임했다.

아이티센그룹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책임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자 IT 솔루션 총판 사업 부문을 씨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김중균 신임 대표는 삼성전관과 삼성SDS 등을 거친 업계 전문가다. 아이티센그룹 기획총괄 전무와 콤텍시스템 각자 대표, 소프트센 사장 등을 역임했다.

씨플랫폼은 IBM과 레노버, 뉴타닉스, 레드햇, 펜타시큐리티 등 국내외 벤더와 약 700개사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국 서비스망과 데모 센터, 기술지원, 핫라인 운영한다. 향후 클라우드와 데이터, 보안 분야 IT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김중균 대표는 "아이티센그룹을 포함해 계열사의 공공, 기업, 금융, 유통 분야 고객에 검증받은 솔루션과 산업별 레퍼런스(구축 사례), 씨플랫폼 파트너 네트워크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