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언텍트 IR’로 벤처·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벤처캐피탈과 함께 ‘언택트 IR*’을 개최했다. 언택트 IR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원격 비대면 기업 홍보(IR) 활동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23일 세종특별자치시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언택트 IR'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나누고 있다. / 과기정통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23일 세종특별자치시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언택트 IR'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나누고 있다. / 과기정통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기업간 대면 접촉이 곤란해짐에 따라 벤처·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대기업과 협업 추진이 위축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신용보증기금, KB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등 국내 34개 벤처투자사가 참여했다.

수상에스티, 오투오, 뉴로센스, 포에스맵퍼, 텐일레븐, 핀투비, 한위드정보기술, 쓰리디영상산업, 스노우파이브, 헬스맥스 등 총 10개 ICT 혁신기업이 투자유치에 나섰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 "언택트 IR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비대면을 통해 벤처업계간 교류를 다시금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9일 이동통신 3사 및 별정통신사와 함께 ‘언텍트 IR’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