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해외 스튜디오 확충을 통해 개발역량 강화에 나선다. 2016년 홍콩 스튜디오 설립에 이어 올해 말까지 싱가포르에도 스튜디오를 세울 예정이다.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작 개발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게임 매체 게임즈인더스트리는 라이엇게임즈 홍콩 스튜디오를 이끄는 네이선 비머(Nathan Beemer)가 싱가포르 스튜디오 또한 함께 이끌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라이엇게임즈 홍콩 개발 스튜디오의 모습 / 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갈무리
라이엇게임즈 홍콩 개발 스튜디오의 모습 / 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갈무리
싱가포르의 새 스튜디오는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로란트에 더해 아직 세부사항이 알려지지 않은 ‘프로젝트 L(가칭)’을 위한 개발자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겔브 라이엇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홍콩 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아시아에서 라이엇게임즈의 입지를 더 넓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싱가포르에 회사 자원을 투자하고, 홍콩 스튜디오의 입지를 유지하면 라이엇게임즈 전체적으로 신작 개발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5월 1일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PC·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5월 5일부터는 팀슈팅게임 ‘발로란트’의 비공개테스트(CBT)를 한국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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