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의 ‘배그 모바일’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펄어비스는 일본 검은사막 퍼블리싱 계약이 끝난 이후 직접 서비스하고, 이를 기념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넷마블 잼시티가 서비스하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 게임·e스포츠 업계 동향

펍지 ‘배그 모바일’, 출시 2년만에 국내 누적 가입자 수 2000만명 넘겨

배그 모바일 국내 누적 가입자 수 2000만명 돌파 기념 이미지 / 펍지주식회사
배그 모바일 국내 누적 가입자 수 2000만명 돌파 기념 이미지 / 펍지주식회사
펍지주식회사는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 모바일)’ 출시 약 2년만에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배그 모바일은 2018년 5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펍지는 이를 기념해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스페셜 상자 1개, 케이크 모자(7일제)를 지급한다. 한편, 이 게임은 2019년 12월 세계 누적 다운로드 횟수 6억건을 넘겼다.

블리자드, 아시아·북미 지역 오버워치 리그에 ‘지역 토너먼트’ 신설

아시아 지역 토너먼트 일정표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지역 토너먼트 일정표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5월부터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에 ‘지역 토너먼트’를 신설한다. 지역 토너먼트는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다. 참가 팀은 5월 3주차까지 예선전 경기를 3차례 치르고, 토너먼트 기간 거둔 성적, 전장 기록 등 결과를 더해 시드권을 받을 수 있다. 총상금은 22만5000달러(2억8000만원)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리그 소속 20팀 전체가 참여하는 5월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라그나로크M 최강 길드는 어디? 그라비티, 최강자전 진행

그라비티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M 시즌2 빛과 그림자’ 길드 대회 ‘최강자전’을 진행한다. ‘클래식 데저트 울프 대난투’에서 5대 5로 겨루고, 제한시간 15분 동안 30점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승리한다. 27, 28일 저녁 프론테라 서버에서만 16강 경기를, 29일 저녁부터는 모든 서버에서 8강 경기를 진행한다. 5월 8일 열리는 결승에서 서버별 우승 길드는 3억 제니(게임 내 재화 단위)를 받을 수 있다.

일본 검은사막,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한다…록밴드 ‘글레이’ 협업 뮤비 공개

펄어비스X글레이 협업 뮤비 영상 / 글레이 유튜브 채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일본 서비스 퍼블리싱 계약이 끝나 앞으로는 직접 서비스한다. 검은사막 일본 서비스는 2015년 처음 시작했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웹 거래소를 열고, 아이템 복구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에 더해 일본 록밴드 ‘글레이’와 협업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검은사막은 일본 게임 웹진 4gamer(포게이머)에서 평점 95점을 받아 MMORPG 중 1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NHN, 그룹사 브랜드 사이트 ‘인사이드 NHN’ 오픈

NHN은 그룹사 브랜드 사이트 ‘인사이드 NHN’을 오픈했다. 인사이드 NHN은 NHN, NHN고도, NHN글로벌, NHN다이퀘스트, NHN벅스, NHN 애드, NHN에듀, NHN 에이스, NHN여행박사, NHN 위투, NHN코미코, NHN티켓링크, NHN페이코, NHN플레이아트,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그룹사의 새 소식과 기업 이야기를 웹진 형태로 담는다. 특히 ‘사람, 기술, 문화 이야기’ 영역에서는 임직원의 치열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넷마블 잼시티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출시 2주년 맞아…누적 350억분 플레이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이미지 / 넷마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이미지 / 넷마블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23일 출시 2주년을 맞았다. 회사는 이를 기념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세계 누적 플레이 350억분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퀴디치 경기 5천만회 진행 ▲마법 주문 20억회 시전 ▲표준 마법사 수준(OWL) 시험 200만회 진행 등 수치를 기록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