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기업 GM이 보통주에 대한 분기 현금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사그라들때까지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각) GM이 이 같은 주주환원책 중단 정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GM 측은 "단기 유동성을 보전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GM은 북미 지역 생산을 중단하고 최소 6개 신차 모델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GM은 5월 초 예정대로 미국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지만 미국 자동차노조(UAW)는 근로자 안전 문제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