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공감 소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올해 첫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방식인 영상회의로 KB국민카드 대기지점 직원들을 만났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KB국민카드 대구지점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KB금융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KB국민카드 대구지점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KB금융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타운홀미팅은 CEO와 직원들이 모여 다양한 현안을 자유롭고 진솔하게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서로 공감하는 KB금융그룹만의 대표 소통 문화다.

올해는 특이하게 ‘e-타운홀미팅’으로 진행했다. KB국민카드 대구지점 직원들과 영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해 진행했다. 윤 회장과 직원들은 그룹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회사 현안과 전략방향, CEO에게 궁금한 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힘든 시간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대구·경북 지역의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타운홀미팅에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진다"며 "자유롭고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KB만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이날 KB국민카드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6월까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등 그룹내 모든 계열사 직원과 공감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