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기대작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다. 조이시티가 서비스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선데이토즈가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신작 게임·콘텐츠 추가(업데이트) 소식

넥슨, 기대작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 국내외 시장에 선봬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 광고 이미지 / 넥슨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 광고 이미지 / 넥슨
넥슨은 12일,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를 한국,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한 세계 사전 등록 행사에는 500만명이 참여했다. 이는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게임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카카오게임즈 그랜드체이스, 월드 8 엘리아 반도 콘텐츠 추가

카카오게임즈는 12일, 코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에 새 월드 8 ‘엘리아 반도’ 콘텐츠를 추가했다. 엘리아 반도에서는 월드 7 ‘베르메시아’에서 행방을 감춘 주요 인물 ‘데카네’를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새 모험던전 27종, 체이서 던전 5종, 각종 캐릭터(체이서)와 아바타를 추가하고 영웅 레벨을 140까지 늘렸다.

장미, 김보나, 김진홍 성우 출연…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더빙 메이킹 필름 공개

그라비티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더빙 메이킹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 더빙에 참여한 성우 중 ‘장미, 김보나, 김진홍’을 만나볼 수 있다. 성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와 인상 깊은 대사 등을 소개하고, 녹음 소감을 말한다. 김보나 성우와 장미 성우는 각자 더빙한 캐릭터 목소리로 게임 내 대사를 직접 팬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김보나 성우는 원피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장미 성우는 토이스토리4, 파이널판타지 14, 김진홍 성우는 유희왕, 드래곤볼 등 작품에 참여한 바있다.

◇ 게임·e스포츠 업계 동향

와이제이엠게임즈, 콩유게임즈와 ‘소울워커 프로젝트’ 퍼블리싱 계약 체결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소울워커 프로젝트 개발사인 콩유게임즈와 소울워커 프로젝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에서 소울워커 프로젝트를 서비스하는 권한을 받게 된다. 향후 차례로 퍼블리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울워커 프로젝트는 PC 온라인게임인 ‘소울워커’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넷마블TV, 4월 누적 조회수 160만 기록

넷마블은 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TV’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출시해 4월 한 달 간 누적조회수 16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TV는 김성회의 G식백과, 빛베리, 달동네꽃비와 클레이, 짤툰 등 인플루언서들와 협업해 코스프레, 클레이 아트, 게임리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새 클래스 맞추고 추첨 통해 갤럭시 탭도 받는 행사 진행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새 클래스를 공개하는 사전 행사를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규 클래스 너의 이름은?’으로, 이용자는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포럼 내 낱말 퍼즐 속 숨어있는 클래스 이름을 추리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S6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새 클래스 실루엣 이미지도 점검 시간을 통해 소통하는 실시간 방송 ‘모아시스’서 공개했다.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서비스 3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인포그래픽 중 일부 /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인포그래픽 중 일부 / 조이시티
조이시티는 모바일 전략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 세계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2017년 출시했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이야기, 캐릭터 등 원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웹보드게임이 실적 견인, 네오위즈 2020 1Q 영업익 전년比 80% ↑

네오위즈의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 136억원을 기록했다. 외부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계절적 성수기 기간(1월~2월) 주력 웹보드게임이 꾸준한 성과를 낸 데다, 2018년쯤부터 확대한 멀티 플랫폼 크로스 플레이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1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작 '디즈니 팝 타운' 효과, 선데이토즈 2020 1Q 영업익 전년比 49% ↑

선데이토즈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2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9%, 2019년 4분기 대비 261%늘었다.

[컨콜] 엔씨, 4분기 기대작 블소2 출시

엔씨소프트는 12일 컨퍼런스 콜을 열고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요 게임 개발 정보를 공개했다. 엔씨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난 7311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매출의 75.6%에 달한다.

美유니티 캐나다 '핑거푸드' 인수, 사업 확장

게임엔진 제작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캐나다 핑거푸드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그룹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핑거푸드는 인수 후 실시간 3D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 제공하는 부서인 유니티 인더스트리얼(Unity Industrial)에 병합된다. 200명 이상의 핑거푸드 임직원은 유니티에 고용 승계된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