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10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제약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17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35%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도 9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

회사 측은 2019년 말 거래 재개 이후 레모나 광고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기용하며 ‘국민 비타민’으로 입지를 탄탄히 굳혔고, 중국과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남제약 측은 "대표 브랜드 레모나 영향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적이 좋았다"며 "배건우 신임 대표와 레모나 국내외 수출 및 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하면서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