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핵심 축에 ‘5G’ ‘AI’ ‘클라우드’가 놓인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ICT산업 미래전략포럼’에서 "한국판 뉴딜은 과거 토목공사식이 아닌 경제 체질을 높이는 디지털 인프라 확충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미래 전망’ 기조강연에서 "미래를 준비해온 기업들이 코로나19로 급성장 했다"며 "디지털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책으로 ▲데이터 전략을 세워라 ▲관련 인력을 키워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을 포용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라 등을 제시했다.
김 위원은 "코로나19 이후 제조업체는 고객에게 디바이스만 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모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과거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찾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