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는 커트 시버스(Kurt Sievers, 51세)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릭 클레머(Rick Clemmer) 전임 CEO는 NXP 전략고문으로 남는다.

커트 시버스 CEO는 1995년 NXP(당시 필립스 반도체)에 입사해 영업·마케팅·제품 개발·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2009년부터 경영진 일원으로 활동했다.

커트 시버스 NXP반도체 신임 CEO / NXP반도체
커트 시버스 NXP반도체 신임 CEO / NXP반도체
2015년에 NXP와 프리스케일 반도체 합병에 중요한 역할을 해 NXP가 자동차 반도체와 보안 엣지 프로세싱 분야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어 2018년 9월부터 NXP의 모든 사업 본부를 직접 감독하고 관리하는 NXP 사장을 맡았다.

커트 시버스 CEO는 "혁신·협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승리전략을 이끌겠다. 직원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고 최근 상황을 이겨내 더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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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