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투데이] 언택트 운동 수요로 전기자전거 판매 34%↑ 외 (5월 29일)

삼천리자전거는 2020년 1~4월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운동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1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도 1분기 매출액이 26% 증가한 5338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561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유통 업계 동향

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판매율 전년 대비 34% 증가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는 2020년 1~4월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untact) 운동, 1인용 이동수단으로 각광 받게 되면서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기자전거는 코로나19 이후 대중교통을 대신한 안전한 1인용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용과 언택트 야외운동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삼천리자전거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1인용 이동수단, 언택트 운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며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화에 발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전기자전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신용등급전망 ‘안정적’으로 상향조정

하이트진로는 1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진행된 128회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신용평가 결과,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각각 신용등급 ‘A0’, 등급전망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6월 회사채 정기평가에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맥주부문 실적부진 등의 이유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받은 바 있으나 1년 만에 ‘안정적’으로 재평가 받게 됐다. 이와 같은 평가는 지난해 출시한 맥주 신제품 ‘테라’와 소주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따라 유의미한 실적개선을 이뤘기 때문이다. 또, 확대된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하이트진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6% 증가한 5338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561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원홈푸드, ‘경양카츠’ 매장에 연간 100억원 규모 식자재 공급

동원홈푸드는 동원그룹 본사에서 명품 돈가스 전문 프랜차이즈 ‘경양카츠’를 운영하는 빌리어네어스토어즈와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빌리어네어스토어즈가 운영하는 전국 50여개 ‘경양카츠’ 매장에 연간 100억원 규모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여성 사진작가 사진전 ‘보통의 여름’ 4개점서 개최

롯데백화점이 7월12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4개 점포 에서 사진 아트 페스티벌 ‘Ordinary Summer Days (보통의 여름)’를 연다. 3인의 여성 사진 작가(정경자, 허유, 김뮤트)가 ‘일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2019년 여름 고객 사진 공모전 수상 작가 윤현 씨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6월1일부터는 여름을 주제로 고객 사진 공모전 접수를 받고 당선작은 7월 14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에 전시한다.

이베이코리아 G마켓, 소방공무원 심리 어루만질 이동심리상담 차량 전달

이베이코리아 G마켓이 각종 사건사고 해결의 최전선에 나서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케어를 위해 이동심리상담 차량을 전달했다. 차량 구입, 개조, 운영 방안 확정을 통해 이르면 9월부터 소방청의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은 소방청이 운영하는 소방공무원 심리 케어 프로그램으로, 전문의나 심리상담사가 직접 소방서를 찾아 개인 심리 치유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미스터피자, 방배경찰서와 사회적 약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스터피자는 방배경찰서와 ‘사회적약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스터피자와 방배경찰서는 협약을 통해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방배경찰서의 여성안전 관련 정책 홍보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추진 ▲미스터피자 직원 대상 성범죄예방교육 진행 ▲배달직원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제공 등이다.

한국맥도날드, 2020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 부문 수상

한국맥도날드는 5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후원하는 ‘2020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초 발표한 정규직 채용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국내 양적∙질적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400여개 레스토랑에서 1만5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시장에 진출한 1988년, 100여 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전체 직원 수를 150배 증가시킨 셈이다.

아모레퍼시픽, 식품의약품안전처 ‘2020년 화장품 업계 간담회’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주관으로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기업 대표들이 함께 28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0년 화장품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관으로 대한화장품협회장(서경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클리오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2020년 새롭게 시작되는 맞춤형 화장품 제도와 조제관리사 운영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고민하고 글로벌 규제 지원, 신소재 개발과 수출 제고 등 정책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환경에서, 우리 모두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은 업계의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 식약처의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육성 지원책에 힘입어 지금껏 성장해 올 수 있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화장품 업계가 되겠다"고 밝혔다.

교촌, 마포구 결식아동 1000명에게 치킨 교환권 제공

교촌에프앤비는 서울 마포구청에 교촌치킨 1500만원 상당 제품교환권 1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촌 제품교환권 1000장은 관할구역 내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마포구 결식아동 1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파슬그룹, 짝퉁 판매업자 손해배상 소송

패션 시계 제조사 파슬그룹(Fossil Group)은 한 대형 오픈마켓에서 해당 짝퉁 시계를 대량 판매한 업자를 상대로 국내 법률대리인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자는 중국 공급 업체로부터 짝퉁 시계를 공급받았다. 2019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4개월간 엠포리오 아르마니 짝퉁 시계를 병행수입 정품으로 속여 정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900여점 가량 판매해 1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해당 업자는 짝퉁 판매 사실을 시인하고 중국 공급업자 정보 제공과 침해재발 금지를 조건으로 파슬과 최종 합의했다. 수천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파슬 측에 지급했다. 현재 파슬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동 공급업자에 대한 조사와 단속을 통해 짝퉁 공급망의 근본적인 차단을 꾀하고 있다.

◇ 유통가 신제품

텐가, 성소수자 인권의 달 기념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 출시

글로벌 성인용품 전문 기업 텐가는 6월 성소수자 인권의 달(Pride Month)를 기념해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을 6월 1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텐가는 2017년 이후 매년 성소수자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은 ‘Unite with Pride’라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됐다. 시그니처 제품인 ‘오리지널 버큠 컵’에 ‘퀼트백(QUILTBAG)’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퀼트백은 섹슈얼 마이너리티와 서포터를 지칭하는 동시에 다양한 성별과 성향을 의미하는 단어다. 텐가는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텐가 한 관계자는 "텐가는 각자의 모습 그대로 존중받고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희망한다"며 "성에 대해 편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인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콩불고기 쓴 ‘그린미트’ 간편식 출시

세븐일레븐은 콩불고기를 활용한 간편식 ‘그린미트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식물성 고기 콩불고기를 활용한 상품으로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해 탄생했다. ‘그린미트 도시락(4300원)’은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야채볶음밥과 푸실리 파스타를 함께 담았으며, 고구마, 파인애플 등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고 칼로리도 낮다. ‘그린미트 김밥(2,400원)’은 콩불고기와 함께 유부를 토핑하여 고소한 맛과 쫄깃한 맛을 살렸으며, 다진 고추를 넣어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었다.

팔도, 한정판 ‘팔도비빔면 티셔츠 2종’ 출시

팔도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 FCMM과 손잡고, 한정판 ‘팔도비빔면 티셔츠’를 출시한다. 브랜드 최초 이종 제품인 ‘비빔면 티셔츠’는 ‘팔도비빔면 티셔츠’와 ’괄도네넴띤 티셔츠‘ 2종 세트로 구성했다. 팔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비빔면 티셔츠’는 남녀공용 흰색 반소매 티셔츠다. 팔도비빔면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괄도네넴띤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브랜드 CM송 가사인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가 영어로 위트 있게 새겨져 있어 입는 재미를 더한다. 제품은 1천 세트 한정수량이다.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1만9900원이다. 한편, 팔도비빔면은 2020년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9% 신장한 판매수치를 보이고 있다. 팔도는 올해 비빔면 판매량이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프링온워드, 원두 큐레이션 패키지 출시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는 ‘원두 큐레이션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스탠딩커피, 릴리브, 커피그래피티, 커피렉, 바이올라, 세루리안 등 유명 카페 6곳의 시그니처 커피로 구성됐다. 각 카페의 로스팅 원두를 직접 테이스팅해 보며 취향에 어울리는 커피를 찾을 수 있다.

미니스톱, 치킨 브랜드 ‘치킨퍼스트’ 론칭

미니스톱은 새로운 편의점 치킨 브랜드를 론칭하고 치킨상품 차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니스톱은 편의점 치킨의 원조로서 타 편의점 치킨 상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전략적으로 치킨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총 14종으로 운영중인 미니스톱 치킨제품을 통칭하는 브랜드 ‘치킨퍼스트’를 출시했다. 미니스톱은 현재 치킨 10종, 꼬치류 4종, 총 14종의 치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이탈리아 식문화공간 ‘이탈리’ 테이크아웃·신메뉴 공개

현대그린푸드가 현대백화점 판교점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EATALY)’에서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탈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테이크·파스타·피자 등 39종 전 메뉴와 햄버거(6종), 도시락(11종) 등 총 60여종이 대상이다. 스테이크·파스타·피자 39종을 테이크 아웃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탈리아 식재료를 활용한 밀키트 3종도 선보인다. 상품은 아라비아따 파스타(1만1900원),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1만850원), 등심 스테이크(2만4500원) 등이다.

롯데마트, 일식 전문점 수준 ‘스시 박스' 출시

롯데마트는 일식 전문점 수준의 맛을 담은 ‘스시 박스’를 포함한 델리 신메뉴를 선보인다. ‘스시박스’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쥠 초밥’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기획됐다. 사각 초밥, 김말이 초밥, 군함초밥, 생선회 등 다양한 메뉴를 담았으며,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했다. 1만4980원에서 2만8980원이다.

버거킹, 쉐이킹 프라이 3종 출시

버거킹은 흔들어 먹는 쉐이킹 프라이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쉐이킹 프라이’는 프렌치 프라이에 기호에 맞는 시즈닝을 뿌린 후 직접 흔들어 먹는 제품으로 시즈닝은 구운갈릭, 매콤치즈, 스윗어니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흔들수록 시즈닝이 프렌치프라이에 잘 버무려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 1900원이다.

LG생건, 숨37° ‘시크릿 더블 클렌징 밤’ 출시

LG생활건강은 숨37° 브랜드 신제품으로 ‘시크릿 더블 클렌징 밤’을 출시했다. ‘시크릿 더블 클렌징 밤’은 딥클렌징부터 스킨케어까지 이중 효과를 선사하는 밤 타입 클렌저다. 선크림, 메이크업, 미세먼지 등에 지친 피부를 부드럽게 딥 클렌징해주고,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안티에이징 오일인 시크릿 오일을 담아 세안 후에도 피부를 보호하고 각질까지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클렌징효과는 물론 세안 후에도 당김없이 촉촉하고 편안한 스킨케어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골든블루,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 출시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하이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술과 탄산수를 결합해서 마시는 ‘하드 셀처(Hard Seltzer)’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고급 술인 위스키를 탄산수와 섞어 다양한 맛으로 즐기는 하이볼 문화가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으로 제조됐다. 제품은 세계 1위 이탈리아 디스펜싱 장비 업체인 ‘Celli (첼리)’와 협업해 만든 ‘하이볼 마스터’에서 추출된다. 술은 보다 높은 9도 도수의 위스키 원액이 사용된다.

SPC 파스쿠찌, 여름시즌 신제품 음료 7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는 여름 시즌을 맞아 아이스 라떼, 아이스티 등 신제품 음료 7종을 출시한다. 아이스 라떼 신제품 3종은 콜드브루, 달고나, 치즈폼, 펄 등 색다른 원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아이스티 4종도 출시한다. 아이스티를 대용량 리유저블 컵(20oz, 600g)에 담아 제공한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