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소니 5G 스마트폰 엑스페리아1 마크2에 모듈 공급


사물인터넷(IoT) 센서기업 크루셜텍은 소니가 일본 최초로 출시한 5G 스마트폰 모델인 엑스페리아1 마크2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루셜텍이 소니 엑스페리아1 마크2에 공급하는 초슬림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은 현재 지문인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정전 방식이다. 정전방식은 지문인식 시장에서 성능 및 안정성이 검증된 방식으로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사이드형 장점은 스마트폰 사이드면에 장착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디자인 결정 시 여러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지문 사용 시 한 손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글로벌 통신 서비스가 5G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일본 시장 최초의 5G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정전식 지문인식 모듈뿐 아니라 개발과 설비 투자가 완료된 광학식 지문 모듈도 소니 차기 스마트폰 모델에 공급되도록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크루셜텍은 글로벌 메이저 스마트폰 업체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박형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