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열고, 디지털뉴딜 예산 8324억 집행계획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하반기 실행할 ‘디지털 뉴딜 사업’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 류은주 기자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 류은주 기자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1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디지털뉴딜 사업설명회’에서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재정지출뿐 아니라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투입할 3번째 추경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뉴딜 예산은 8324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DNA 생태계 강화와 디지털 포용, 비대면 산업 육성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이날 설명회는 추경에 반영된 예산의 구체적인 사업방식과 추진일정 등을 사전에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회 심의 과정이 남아 있지만 사업참여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추경 예산이 ‘국회 심의’ 변수가 남아있지만, 기업들이 미리 준비한다면 정부도 바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어 설명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