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가격은 절대 500달러를 넘지 않는다" 전 엑스박스 마케팅 매니저 ‘알버트 페넬로(Albert Penello)’는 트위터를 통해 소니(SIE)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가격이 500달러(60만원)를 넘어설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5 / SIE
플레이스테이션5 / SIE
페넬로씨는 "2013년 소니는 당시 경쟁기종인 엑스박스원 보다 100달러(12만원) 저렴한 399달러(48만5000원) 가격으로 게임기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며 "소니가 PS5 가격을 500달러 이상으로 책정할 가능성은 절대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게임기의 성공적인 보급에 중요한 지표는 ‘가격’과 ‘독점 콘텐츠'라고 밝혔다.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는 PS5 제조 원가가 1대당 450달러(54만8000원)라고 분석했다. PS4의 제조 원가였던 380달러(46만원)보다 비싸다. 블룸버그는 소니가 PS5 원가를 고려해 제품 판매가격을 499~549달러(60만7000원~66만8000원)로 책정하는 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에디션 가격은 이보다 싼 450달러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