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43·50·55·65·75·85인치 총 6개 QLED TV를 1등급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은 99만∼549만원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1등급 QLED TV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는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사업 대상이다.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9월 말까지 55인치 이상 1등급 QLED TV를 구매할 경우 회사가 제공하는 30만원 상당의 혜택도 추가를 받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QLED TV 판매 수량은
약 319만대로 전년 동기 212만대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연간으로도 작년 597만대 대비
34% 성장한 798만대를 예상한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최근 에코 패키지 출시, 시력보호 안전등급 인증 등 화질 외에도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이번에 출시하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