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와 4차 산업 분야 보안 협력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석환 KISA 원장과 김기준 GBSA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ISA
왼쪽부터 김석환 KISA 원장과 김기준 GBSA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ISA
양 기관은 MOU를 통해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과 융합 보안 및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한다. 융합 보안 분야 공동 사업도 발굴한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82만6000개 중소기업이 위치해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및 데이터 기업이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있어 정보보호 지원 수요도 높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확대하는 비대면 서비스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보보호가 전제돼야 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각 지역자치단체와 정보보호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