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는 충청남도교육청과 ‘학교 알림장 서비스 연계 충남교육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충청남도교육청 관할 학교에서 사용하는 ‘학교 알림장 서비스’로 충남 교육 정책·정보를 교육 수요자에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충청남도 학부모 중 53%쯤이 NHN에듀가 서비스하는 학교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이용한다.

(왼쪽부터) 이태준 충청남도교육청 주무관, 박범진 NHN에듀 사업총괄 이사 / NHN에듀
(왼쪽부터) 이태준 충청남도교육청 주무관, 박범진 NHN에듀 사업총괄 이사 / NHN에듀
아이엠스쿨은 학교 알림장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이다. 전국 1만2700여 초·중·고교, 학부모 500만명 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NHN에듀는 이번 협약으로 아이엠스쿨 내 ‘충남교육’ 메뉴를 별도 운영한다. 필요시 교육청 관할 학교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공지 기능도 제공한다. 충남교육청 사업과 연계한 맞춤 기능 구축, 충남교육가족에 대한 알림장 서비스 향상 등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박범진 NHN에듀 사업총괄 이사는 "NHN에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학 연기 등 교육청 긴급 사항 공지, 학교 운영 정보를 발빠르게 전달하고, 교육기관과 학부모를 잇는 대표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라며 "특히 아이엠스쿨과 제휴한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더욱 높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이엠스쿨과 업무 제휴를 체결한 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이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